동성제약, 송음 의·약학상 개최…블라디미르 알렉시브 박사 등 수상

2011-11-2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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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송음 의·약학상 개최…블라디미르 알렉시브 박사 등 수상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11월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호텔 3층(다이아몬드 볼륨))에서 제14회 송음 의·약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수상자는 본상에 유리 가가린 러시아 우주비행사 훈련센터 의학부장 블라디미르 알렉시브박사와 특별상에 유리 가가린 러시아 우주비행사 훈련센터 피터 클리묵 상임고문 국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한상미 박사가 수상가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블라디미르 알렉시브 박사 수상

특히, 시상식에 한국인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수상자 블라디미르 알렉시브 박사와 피터 클리묵 상임고문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소연 박사의 참석은 지난 2007년, 이소연 박사가 유리 가가린 우주비행사 훈련센터(YGCTC)에서 우주적응과 우주과학 실험수행을 위한 기초훈련을 받은 인연으로 인해 이루어졌다.

 

이날, 수상자 블라디미르 알렉시브 박사는 고분자 히알루론산을 포함하는 골 흡수 저해용 조성물 등을 비롯한 5개의 특허와 EMBO J를 비롯한 해외 유명학술지 논문심사, 해외 과제심사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우주 비행 요인 연구에 대한 10개의 인증서도 가지고 있다.

 

특별수상자 피터 클리묵 상임고문은 우주비행사로 2년간 우주정거장에 체류하면서 우주인의 지구력 강화를 위한 제제 연구 통해 가시오가피, 영지버섯의 우수성을 입증하였으며 국내 한상미박사는 인체적용 화장품 및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 할 수 있도록 봉독정제법을 개발하여, 민간과 한방에서 사용해오던 봉침요법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산업화 할 수 있는 길을 열은 공로가 인정되었다.

 

현재 블라디미르 알렉시브 박사의대를 졸업 후 현재는 유리 가가린 러시아 우주비행사훈련센터에서 의학부장으로 재직 중이며 피터 클리묵장군은 유리가가린 국립 우주비행사훈련센터 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훈련소 상임고문을 맡고 있으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러시아 주재 벨라루스 영사를 역임하고 있다. 한상미 박사는 경북대학교에서 박사학위 취득하고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연구교수를 걸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사로 재직 중이다.

 

동성제약 이양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 이선규 회장께서 쌓아 놓으신 이 상은 고인의 의지와 신약개발에 대한 남다른 집념이 복합된 상"이라며 "인류의 질병 치료를 위한 연구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 상을 지속적으로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동성장학재단이 어린이재단을 통해 선발한 소년 소녀 가장 20명의 장학금 수여가 있었다. 동성제약과 송음학술재단은 동성장학재단을 설립했으며 어린이재단을 통해 “사랑을 나눕시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19년간 장학 사업을 이끌어왔다. 장학금 전달은 매년 2월에 시행했으나 사업을 확대하고자 어린이재단 측과 협의하여 올해부터 의․약학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

 

송음 의․약학상은 동성제약을 설립한 송음 이선규회장은 '봉사하는 인생'이라는 철학으로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시키고자 이 상을 제정하여 1998년 제1회로 시작, 약업계의 많은 관심 속에서 제약회사 단독으로 시상식을 진행하여 왔으며, 11회째부터는 의학계까지 확대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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