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공작기계 ‘맞춤형 인재 양성’ 돌입

2011-11-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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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흥수 현대위아 사장(왼쪽)과 박종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오른쪽)이 산학교류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위아 제공)

(아주경제 이대준 기자) 현대위아가 산학 협동으로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한국폴리텍대학과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현대위아는 다음달 6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이론과 현장실습 등 총 5개월에 걸쳐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초직무과정 교육을 한국폴리텍대학에 위탁해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본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한국폴리텍대학은 현대위아의 위탁을 받아 공작기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글로벌 시대의 전문 산업기술 인력 양성은 물론 재직근로자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위아와 한국폴리텍대학은 ‘현장실무 인재양성과정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 및 정보자료를 공유키로 했다. 공작기계 핵심기술 개발 등에도 공동으로 참여함으로써 산학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임흥수 현대위아 사장은 “기능 인력의 산실인 한국폴리텍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기술 인력들이 보다 더 체계적으로 업무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등 현장감각과 최신 기술을 익힌 인재 채용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구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우수한 재원들이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아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완벽하게 갖출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대위아를 비롯한 우량 기업들이 실무 능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에게 채용의 기회를 적극 제공해 국가 산업 발전과 더불어 회사 발전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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