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대법원장, 춘천지법 깜짝 방문..‘소탈한 대화’

2011-11-24 23:00
  • 글자크기 설정
양승태 대법원장이 24일 춘천지법 법관들이 연수 중인 곳을 깜짝 방문해 지방 법관들과 소탈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양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춘천시 삼천동 라데나 콘도에서 열린 ‘법관들과의 대화’에서 “취임 이후 행보가 무겁다 보니 허심탄회하게 법관들을 만날 자리가 없었다”며 “법관들과 가벼운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누고자 찾아왔다”고 밝혔다.

또 “법관들이 법원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에 대해 말할 기회가 흔치 않은데, 이번 기회를 빌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재윤 춘천지법원장은 “취임 전부터 대법원장이 보여주신 소탈한 모습에 감명받았다”며 “따뜻하고 낮은 자세로 방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양 대법원장이 지방법원 법관들을 방문한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춘천지법과 관내 4개 지원 소속 법관 60여명은 사법연수원이 24~25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마련한 법관 연수 중이다.

이날 양 대법원장은 강원지역 법관들과 만찬을 나누며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법원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