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 신작 3종 공개…글로벌 기업 도약 선언

2011-11-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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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라이브플렉스가 신작 온라인게임을 공개하고 글로벌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라이브플렉스는 2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개발작인 ‘퀸스 블레이드’와 퍼블리싱 게임인 ‘불패 온라인’, ‘아란전기’ 등 3종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공개했다.

퀸스 블레이드는 외계의 침략으로 파괴된 지구를 여성으로 구성된 캐릭터들이 거대한 메카닉 병기로 변해 전투를 진행한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성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내년 1분기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불패온라인과 아란전기는 모두 무협을 소재로 한 MMORPG로 각각 락소프트와 오로라 인터렉티브가 개발했다.

불패온라인은 두개 국가와 5개 문파가 나뉘어 무한 쟁탈전을 펼치는 게임이며 아란전기는 무협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MMORPG다.

라이브플렉스는 향후 드라고나 온라인과 함께 신작 게임의 해외 판로를 찾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설립한 미국 현지법인 ‘게임클럽닷컴(Gameclub.com)’을 통해 영어권 중심의 자체 글로벌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의 본사는 게임 개발과 시스템 지원 등 사업 총괄을 맡고, 미국 법인은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해 마케팅과 서비스 지역 확대를 맡는다는 방침이다.

필리핀 법인은 게임 운영 기지로 역할을 담당한다.

내년 초에는 넥슨 재팬을 통해 일본과 북미 시장도 직접 공략할 계획이다.

김호선 라이브플렉스 사장은 “해외 직접 진출과 함께 아시아, 중동, 남미 등의 지역으로도 수출을 확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 게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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