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한강 자전거길 개통에 발맞춰 지역경제를 조기에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관광객들이 찾는 음식점을 활성화하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4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개통한 남한강 자전거길 인근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가격과 운영실태를 진단,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남한강 자전거길이 지나는 양평읍과 양서면, 옥천면, 개군면 인근에는 음식점 86곳이 있다.
군은 우선 음식점 업주의 영업마인드 정립을 위해 서비스 패러다임 이해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군은 자전거길 인근 역주변과 관광명소에 위치한 음식점을 모범음식점, 건강증진식당으로 지정하는 특성화사업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영업환경 개선지도, 간담회 실시, 인센티브 지원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길 개통에 맞춰 자발적으로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한 업소도 일부 있다”며 “더욱 많은 고객유치를 위해서는 이와 같이 시대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적극적인 영업주들의 영업마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