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 주민자치 1번지 위상 세울 것

2011-11-2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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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주민자치 1번지 도시로 위상을 번쩍 끌어올리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염 시장은 22일 의회 시정연설에서 “수원시를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주민자치 1번지 도시로 위상을 세우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개회한 제286회 수원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주민참여예산제, 좋은시정위원회, 시민배심법정 등 운영으로 시민이 중심 되는 행정이 본 궤도에 오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12년은 수원 화성 오산시가 63년 전 ‘원래의 수원’으로 복원하는 원년이 되도록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설득과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통합 수원시는 국내 5위권 도농복합도시가 돼 한반도 중심도시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염 시장은 경제 분야 기조에 대해선 “일자리 창출과 첨단기업 유치로 경제적 활력이 넘치는 도시”라고 제시하고 “시민들은 안정된 일자리와 복지정책의 변화를 열망하고 청년들은 불안한 미래를 극복할 새로운 경제 질서를 요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경제 분야 시책으로 “연구개발단지 조성과 수원산업3단지 분양을 완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농촌진흥청 등 공공기관 이전 부지는 영농과학 중심지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방향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염 시장은 “2012년은 우리 앞에 도전과 시련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시정혁신을 통해 공직자 역량을 키우고 청렴도를 향상시켜 경쟁력 있는 도시로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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