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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 '세광 ILGA' 단지 광역 조감도.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청평호반과 호명산, 북한강 등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세광종합건설은 오는 25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657-1번지 외 9필지 일대에 ‘세광 ILGA’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시행은 한일건설이 맡았다.
단지는 지난해말 개통한 경춘선 복선전철 청평역까지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강남권까지 약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올해 말부터는 경춘선 고속전철이 운행될 예정이고 현재 신상봉역까지 운행되는 노선이 향후 용산까지 연장 운행될 예정이어서 서울 도심권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전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이 우수하며, 남동향으로는 청평호반, 호명산, 화야산, 조종천, 남서향은 북한강, 청평대교, 화야산, 은두산 등 청평 일대를 둘러볼 수 있는 조망권이 특징이다.
아파트 옥상에는 청평 최초로 태양광 집열판을 설치한 친환경 설계로 관리비를 줄일 수 있다. 우수처리시설, 어린이놀이터, 수영장, 장애인 편의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8월 18일 정부가 발표한 전월세 대책으로 1가구 1주택도 임대사업자 등록이 가능해지면서 이 단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세광 ILGA 분양가격은 3억원 미만으로 임대 시 취득세와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양도세 중과도 면제된다. 비과밀억제권 내 비투기과열지구에 위치해 계약 1년 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5%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청평면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다. 모델하우스에서는 25일 오픈 후 다음달 11일까지 2주 동안 방문객 1팀당 1000원씩 적립해 가평군청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1577-9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