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햄릿 공연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3일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 토호와 라이선스 계약을 하고 내년 2월 뮤지컬 ‘햄릿’을 도쿄 긴자의 중극장인 ‘시어터 크리에’에서 공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국 무대에서 선보인 의상 디자인과 무대 연출, 안무가 그대로 선보인다.
‘햄릿’은 셰익스피어 비극을 원작으로 체코에서 1999년 초연한 대극장 뮤지컬로 EMK는 한국어 공연으로 새로 단장해 2007년 국내 무대에 처음 올렸다.
도쿄 공연은 2012년 2월 1~22일 펼쳐지며 일본 간판급 연출가인 다미야 그리야마가 연출을 맡고 뮤지컬 스타 이노우에 요시오가 주인공 햄릿으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