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그룹 인재개발원 개원

2011-11-23 15:02

유진기업 등 계열사 통합교육의 산실역할기대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이 ‘인재제일’의 가치를 구현할 그룹연수원 ‘유진인재개발원’을 최근 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300명 교육이 가능한 연면적 3,700㎡(1,120평)의 중규모로 설립된 ‘유진인재개발원’은 도심인 종로구 청운동에 있다.

그룹연수원인 ‘유진인재개발원’ 개원에 맞춰 유진기업, 하이마트, 유진투자증권 등 계열사별로 외부 시설을 임차해 운영하던 각종 교육이 ‘유진인재개발원’에서 통합적으로 실시된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유진인재개발원 개원은 2020년 20대 그룹진입의 비전달성을 위한 것”이라며, ”인재개발에 그룹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심정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불교신문사 연수원 부지를 매입해 지난해 9월 부터 1년 여간 리모델링 공사로 재탄생한 ‘유진인재개발원’은 지상3층 지하1층 규모의 강의동에 대강당(유진홀:130석 규모), 중강당(인재홀:120석 규모), 소교육실(창의홀:40석 규모) 등 3개의 강의실이 있다.

분임토의를 위한 소규모 회의실이 각 층마다 마련돼 각종 직무교육이나 연수프로그램 진행 시 다양한 커리큘럼의 내실 있는 교육이 가능하다.

특히 강의동과 연결된 지상 4층의 숙소동은 60명의 숙박과 120명의 동시식사가 가능하며 하늘 정원, 라운지 등 충분한 휴식공간을 마련하는 등 교육생의 편의성을 반영한 최상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유진인재개발원 관계자는 ”불필요한 합숙 없이 출퇴근하면서 집합교육을 받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도심 연수원의 최대 장점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