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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지역자활센터 회원들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양평군>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평군68동기회와 자동차전문정비조합 양평군지회는 22일 양평군보건소를 찾아 겨울철 난방용품비 400만원을 ‘양평희망나누미’에 전달했다.
또 이들 단체는 이날 연탄과 보일러 기름 구입비와 방한이불 구입비 각 2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양평희망나누미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
진난숙 보건소장은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뜻 지원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양평희망나누미를 통해 더 많은 이웃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양평군 지역자활센터도 지평면 이레교회에서 불우이웃에게 전달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김장김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가정 80곳에 10㎏씩 전달됐다.
이날 김장에 사용된 배추 등 농산물은 알콜 치료를 목적으로 이레교회에서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는 소규모 영농사업단에서 직접 재배, 수확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