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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영근 부사장(왼쪽)이 위겟 라벨르 TI(국제투명성기구) 회장으로 부터 투명윤리경영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가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투명윤리경영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UNGC 가치경영대상은 유엔글로벌콤팩트의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 대 분야와 UN 의 중점 어젠다인 새천년개발목표(MDGs) 및 ISO26000의 주요 조항인 지역사회 참여 및 개발 등 6 대 부문에서 지속가능경영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인천공항공사는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투명경영 노력을 중점으로 살피는 투명윤리경영 부문에서 UNGC 원칙을 준수한 ‘클린 협약’ 프로그램을 도입, 3만5000여명의 공항 종사자 등과 더불어 투명 윤리경영 실현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인천공항공사는 UNGC와 함께 지속가능경영의 철학을 인천공항 전 영역에 확산하고 전파하기 위해 윤리, 환경, 사회공헌, 동반성장의 주제로 IIA 클린컴팩트를 실시해 공항 상주기관, 항공사 및 관련업체, 협력사, 입점업체 등과 함께 매년 서약식을 개최해 4년간 지속시켰다.
또한 실천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비위행위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윤리적 업무 수행을 위한 뉴스페이퍼 테스트의 생활화, 윤리준수강화제도 등을 통해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윤리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기업시민으로서 청렴과 윤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요소”라며,“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동안 윤리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다시 점검하고,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