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영민 타격상'을 수상한 휘문고 내야수 박민우가 2012 신인드래프트에서 신생구단 NC에 1라운드에 지명된 뒤 방송 인터뷰를 하는 모습. [사진 = NC다이노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휘문고 내야수 박민우(18)가 올해 고교야구 최고의 타자로 선정됐다.
대한야구협회(KBA)는 올해 고교 야구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타자에게 주는 '이영민 타격상' 수상자로 박민우(휘문고, NC다이노스 1차지명)를 선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박민우는 올해 전국대회에서 16경기에 출전해 65타수 31안타로 4할7푼7리의 타율을 올렸다.
또한 지난 8월 일본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해, 도루상(8개)을 받기도 했다.
휘문고 졸업반인 박민우는 지난 8월 신인드래프트에서 신생팀인 NC 다이노스에 지명받았다.
한편 아마야구 최고 감독에게 주는 '김일배 지도자상'은 제45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이연수 성균관대 감독에게 수여됐다.
김정택 전 상무 감독, 윤병선 전 건국대 감독, 강문길 전 단국대 감독, 윤명훈 심판위원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된다.
시상은 12월 7일 오후 6시 마포가든호텔에서 열리는 '2011 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이뤄진다.
◇2011년 야구인의 밤 수상자 명단
▲김일배 지도자상 = 이연수(성균관대 감독)
▲이영민 타격상 = 박민우(휘문고)
▲우수선수상 = 권영호(김해삼성초), 정용우(덕수중), 변진수(충암고), 윤명준(고려대), 박해민(한양대)
▲공로상 = 김정택(전 상무 감독), 윤병선(전 건국대 감독), 강문길(전 단국대 감독), 윤명훈(심판위원)
▲우수 심판상 = 임재훈(심판위원)
▲우수 직원상 = 김성희(대한야구협회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