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선사문화관리사업소에 따르면 “문화재청에서 올해 실시한 사적 지정명칭 개선사업으로 선사유적지를 포함한 관내 사적 6개소의 명칭이 변경됨에 따라 안내판 등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선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의 지정 명칭 변경의 가장 큰 특징은 문화재의 ‘고유한 명칭’에 ‘지역명’을 더해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기존 ▲‘전곡리 선사유적지‘는 ‘연천 전곡리 유적’ ▲‘신라 경순왕릉’은 ‘연천 경순왕릉’ ▲‘숭의전지’는 ‘연천 숭의전지’로 그 명칭이 각각 변경되었다.
이와 함께 한글맞춤법 띄어쓰기를 적용해 ‘연천호로고루’는 ‘연천 호로고루’▲‘연천당포성’은 ‘연천 당포성’▲‘연천은대리성’은 ‘연천 은대리성’으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군은 관련 문화재 홍보리플렛 변경제작은 완료하였으며, 안내판 및 도로 표지판 등에 대한 정비 사업은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선사문화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문화재청의 사적명칭 일괄 조정에 따라 변경된 우리군 사적 6개소에 대한 안내판 등을 신속히 정비하여 명칭변경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변경된 명칭의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