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국 발주청 VE 경진대회' 최우수상

2011-11-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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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홍천~양양 고속국도 시공VE팀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는 올해 '전국 발주청 VE 경진대회'에서 수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24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시상 및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VE(Value Engineering)란 건설공사의 초기 설계부터 설계 내용에 대한 경제성 검토를 실시해, 높은 공사 품질과 원가 절감 극대화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 2008년부터 전국 공공기관에서 실시한 VE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효과, 수행 내용의 충실성 및 수행 체계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총 21개 기관에서 27개 팀이 참가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사전심사와 참가팀의 작품설명회를 통해 분야별로 수상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는 한국도로공사의 '고속국도 동홍천~양양간 건설공사' 시공VE팀이 선정됐다. 수상 이유로는 시공 단계에서 이루어진 시공VE로서 본사와 사업단의 유기적 VE활동을 통해 사업비 절감뿐 아니라 사회적 편익과 공사기간 단축 등의 성과와 함께 도로의 쾌적성과 시공성을 크게 개선하는 효과를 거두었기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우수상은 부산시(도로 기본설계), 익산지방국토관리청(도로 실시설계), 인천항건설사무소(항만), 한국수자원공사(수자원), 한국철도시설공단(토목 기타),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한국공항공사(건축), 한국남동발전(기타)가 차지했다.

국토부는 관계자는 "VE경진대회에 대한 관심과 출품작품의 수준이 해가 거듭될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도 작년에 비해 질적으로 상당히 향상됐으며, 앞으로도 VE의 확산과 기술발전을 위해 VE경진대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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