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홍석우 지경부 장관,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정병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김중겸 한전 사장, 기업인, 동반성장 유공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고 지경부는 전했다.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동반성장 주간에는 지난해 ‘9.29 동반성장 대책’ 발표 1주년 평가와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포럼, 각 대기업과 지방자치단체별 동반성장·협력업체 데이(Day),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표회, 성과공유제 확산협의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홍석우 지경부 장관과 한전 및 발전 자회사 6곳 사장은 앞으로 이들 회사가 협력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인력 양성을 위해 3년동안 1200억원을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출연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홍 장관과 정운찬 위원장은 20분간 별도로 만나 향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 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박종우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대-중소기업간 협력활동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 산업훈장을, 나채홍 동주산업 대표이사는 동탑 산업훈장을 각각 받는 등 모두 20명이 동반성장 유공자로서 훈·포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