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사, ‘사랑 나눔 김장봉사’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삼성 금융관련사들이 태평로 본사 이전 후 첫 사회공헌에 나섰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에버랜드 등 삼성 6개사 임직원 200여명은 22일 태평로 삼성생명 본사 앞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 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날 임직원들은 총 1만 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만들어진 김치는 전국지역아동센터와 저소득층 2000여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금융사 관계자는 “이번 김장 봉사활동은 태평로 인근에 위치한 삼성그룹 6개 관계사가 공동으로 진행한 첫 사회공헌행사”라며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가정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