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1800선 반등 성공...1826.28에 상승 마감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1800선 아래도 밀려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마감했다.

2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25포인트(0.34%) 오른 1826.28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재정적자 감축에 대한 슈퍼위원회가 사실상 합의에 실패했다는 소식으로 전날 미국과 유럽 증시가 급락했다. 이 여파로 코스피는 1800선 아래로 밀려 출발했다.

하지만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등 국제신용평가사들이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현행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 반등에 성공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48억원, 135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이 313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매도가 우위를 보인 가운데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054억1900만원, 159억4100만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1.21%) 통신업(0.91%) 은행(0.79%) 운송장비(0.6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1.27%) 증권(-1.17%) 유통업(-0.58%) 전기가스업(-0.27%)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모비스(1.62%) 하이닉스(1.53%) 삼성전자(1.37%) LG화학(1.25%) 등이 상승했고, 현대중공업(-1.5%) 포스코(-1.35%) 삼성생명(-0.85%) 등이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443개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7개 포함 368개다. 보합 종목은 85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