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기계 및 전자제품의 수출입은 중국 전체 대외무역의 60%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증가분의 70%에 달하고 있다.
중국의 기계 및 전자제품 수입액은 2010년의 6603억 달러로 WTO에 가입한 후 10년동안에만 116배 증가했으며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2%에서 47.3%로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상무부는 향후 중국의 전체 수입규모는 8조 달러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 중 기계 및 전자제품의 수입규모는 4조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중국의 대외무역은 과거 수출 지향적 체제에서 수출입을 모두 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 중이다.
또한 과거 외국 자본 유입만 중시했지만 지금은 외국자본 유입과 대외 투자를 모두 중시하고 있으며 양적 성장 중심에서 질적 성장 중심으로 전환 중이다.
상무부는 중국이 해외의 선진기술 및 관련 설비, 부품 등의 수입을 확대하여 무역대국에서 무역강국으로 변신할 것이며 수입이 거시경제균형과 구조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