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대명그룹 박춘희 회장과 장남 서준혁 대표이사 그리고 대명그룹 임직원 12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대명그룹의 박흥석사장는 추모사를 통해 “ 1987년 레저산업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 대명레저산업을 설립해 러저기업을 이끌었다"며 "고인의 유지를 받아 건전한 기업의 육성, 공동의 발전 추구, 현장중심 경영, 진심을 담아 고객을 섬기는 서비스 정신 등 기업가 생활 내내 그가 추구하던 경영철학을 오늘날 여전히 대명그룹의 핵심가치로 존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사장은 이어 “ 고인의 유지를 이어받아 대명그룹을 세계 5대의 대규모 종합 휴양리조트 그룹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저기업으로 성장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지난 1953년 12월 26일 경상북도 청송에서 출생한 고 서홍송회장은 포항에서 대명주택을 설립한 이후 1987년 11월 대명레져산업을 설립해 운영 했다.
친절, 성실, 노력이라는 사훈 아래 한국의 대표적인 레저산업을 꿈꾸던 고, 서홍송회장은 1990년 7월 설악산 울산바위아래 종합레저 시설을 갖춘 대명리조트 설악을 개관해 우리나라 레저문화의 새 역사의 지평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양평리조트, 비발디파크, 단양리조트 등을 개관했으며 이후 그는 경주리조트, 쏠 비치 호텔&리조트 비발디파크CC, 오션월드, 소노펠리체 등의 개발 기획 및 수립했으나 서 회장은 건강의 이유로 1991년 11월 22일 타계하면서 그의 유작으로 남게 됐다.
대명그룹은 고 서회장의 타계을 앞두고 ‘기업의 이익을 사회 환원해야 한다’는 열망에 따라 수십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1991년 4월 근화재단(현, 대명복지재단)을 설립해 운영하며 사회복지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현재, 대명그룹은 대명홀딩스, 대명레져산업, 대명건설, 대명네트웍스, 대명코퍼레이션, 대명라이프웨이, 대명엔터프라이즈, 대명복지재단, 벽송엔지니어링, u-솔립넷 등의 계열사를 두고있다.
<약력>
고, 서홍송회장
1953년 12월 경북청솔(출생)
1979년 2월 대명주택설립
1986년 12월 대명 건설 설립
1987년 11월 대명레서산업 설립
1990년 9월 대명리조트 설악개관
1992년 금화재단 설립(대명복지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