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민 “SLS문서, 이국철과 관련없다”

2011-11-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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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신재민(53) 전 문화부 차관이 이국철(49·구속) SLS그룹 회장의 로비 의혹과 관련, 네번째 검찰에 소환돼 16시간 넘는 조사를 받고 22일 오전 2시께 귀가했다.

검찰은 신 전 차관의 집 압수수색에서 찾아낸 SLS 조선의 워크아웃 관련 문서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하지만 신 전 차관은 PC에 보관돼 있던 SLS조선 관련 문서의 성격을 묻자 이국철 회장과의 관련성을 부인했다.

그는 “외국계 신용평가회사가 한국 선박산업 전반에 대해 작성한 평가 리포트였다”고 말했다.

신 전 차관은 그밖에 금품의 대가성을 인정하느냐 등 취재진의 다른 물음에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검찰은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금품수수의 대가성을 적시해 이르면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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