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스 교수는 21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서울 태평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011 ARS·질병 기전 심포지엄’ 기자간담회에서 이스라엘 출신 노벨상 수상자가 많은 이유를 이 같이 설명했다.
이스라엘은 48년 건국 이후 화학상 4명, 평화상 3명, 경제학상 2명, 문학상 1명 등 총 10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요나스 교수는 “이스라엘은 다양한 학문을 존중하고, 여러 문화의 상호 작용을 중시한다”며 기초와 실용 학문의 조화가 뛰어난 학문적 성과의 배경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문화가 우리나라에도 전파되기를 바랐다.
요나스 교수는 “한국은 첨단 기술 등의 분야에서는 잘 알려져있지만 기초 과학에 대한 지원은 충분치 않다”며 기초 부문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한편 요나스 교수는 세포 내 기관인 리보솜의 3차원 구조를 규명해 2009년 노벨화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