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 20주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13일까지 실시한 이번 표어 공모전에는 중국인등 총 73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최우수작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한중 양국이 대등한 우호 협력 관계를 통해 미래 지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하는 뜻이 함축적으로 잘 표현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최우수작 1편 외에도 우수작 2편, 장려작 3편을 선정하였으며,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 중 중국과 협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결정된 작품은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표어로 한중 양국이 공동으로 사용하게 된다.
서강수 원장은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개폐막식과 국립 및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문화 교류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쌍방향 교류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