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야권통합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자”

2011-11-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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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더 크고 더 강한 민주당이 되는 야권통합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시도지사 연석회의에서 “야권 통합은 국민의 명령으로 내년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한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과 ‘혁신과통합’을 축으로 하는 ‘민주진보 통합정당’ 출범을 위한 첫 연석회의가 전날 열린 데 대해 “민주세력의 적통인 민주당과 혁신과통합, 한국노총, 진보통합시민회의,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박원순 서울시장, 김두관 경남지사 측이 참여해서 통합정당 출범의 깃발을 올렸다”며 “1987년 체제 주역과 1997년 수평적 정권교체 주역들, 노동ㆍ복지 세력이 힘을 합친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1997년과 2002년 대선 승리 주역이었던 민주당이 중심에 서서 통합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손 대표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정국으로 예산안과 민생 문제가 실종되고 있어 안타깝다”며 “민주당은 서민과 중소기업, 일자리 복지 예산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최고위원 전원과 송영길 인천시장, 강운태 광주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최문순 강원지사, 김완주 전북지사, 박준영 전남지사 등 소속 광역단체장 7명이 모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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