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제복 천상 '귀요미'…똑 부러진 입술·눈매 제복에 더 빛나

 

배우 구혜선이 항공학교 제복을 입고 파일럿으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혜선은 내년 1월 4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에서 열정과 패기를 지닌 여성 부조종사 한다진 역을 맡아 파일럿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20일 공개된 사진은 극중 구혜선이 샌프란시스코 항공학교 졸업식에서 수석 졸업하는 장면으로, 지난 17일 오전부터 양평 영어마을에서 진행됐다. 이곳 대운동장에서 진행된 극중 항공학교의 16번째 졸업식 촬영에는 100여 명의 외국인 보조출연자들도 자리했다.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자 구혜선은 똑 부러지는 눈매와 입술을 선보이며 자리에 앉았다. 이어 학교 교장이 수석졸업자 '한다진'을 호명하자 구혜선은 당당히 레드카펫을 걸어 상장과 꽃다발을 받으며 환호하는 모습까지 완벽하게 연기해냈다

조연출 김효언 PD는 "구혜선 씨가 한 다진 역할을 연기하면서 실제 비행 부기장을 연상케 할 정도로 꼼꼼하고도 열정적인 자세로 촬영에 임해주고 있어 제작진 모두 고마워하고 있다"며 "2012년 초 그녀의 열연을 보시는 분들은 분명히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부탁해요 캡틴'에는 구혜선 이외에도 지진희, 유선, 이천희, 이하늬, 서승현, 션리차드, 김진근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