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21일 새벽(한국시간) 함부르크의 노르트방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정규리그 호펜하임과의 홈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42분 마지막 교체 카드로 투입돼 약 5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았다.
출전시간이 짧았던 손흥민은 종료 직전인 후반 44분 수비 지역에서 상대방 공격수의 볼을 낚아채 긴 드리블에 이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문을 크게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분데스리가 18개 팀 중 16위에 머물러 있던 함부르크SV는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해 14위로 강등권에서 벗어났다.
함부르크는 전반 25분 호세 파울로 게레로의 선제골과 후반전 20분 마르셀 얀슨의 쐐기골에 힘입어 승리를 기록했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발랑시엔에서 뛰는 남태희는 오세르와의 홈 경기에서 팀이 2-1로 앞선 후반 33분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다.
발랑시엔의 첫 번째 교체 카트로 투입된 남태희는 단 한 개의 슈팅도 없이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발랑시엔은 전반 33분 오세르의 알랭 트라오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14분 니콜라스 이시맷 미린의 동점골과 후반 34분 마마두 사마사의 역전골에 힘입어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