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주식거래 시간 30분 늘인다

2011-11-20 11:45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재욱기자) 내일(21일)부터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 등 일본 전역 증권거래소의 오전 주식 거래 시간을 30분 연장한다.

일본 현지 언론은 20일 일본 증권거래소의 오전 거래시간은 오전 9시∼오전 11시였지만, 오전 11시30분까지로 늘어난다고 보도했다.

일본이 거래 시간을 늘리는 까닭은 일본 시각으로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오전 9시30분)에 거래를 시작하는 상하이와 홍콩 시장의 동향을 반영하기 쉽게 함으로써 거래량을 조금이라도 늘려보려는 것이다.

오후 개장 시각은 낮 12시30분으로 변화가 없고, 점심 휴장 시간이 30분 줄어든다.

거래 규모가 가장 큰 도쿄증권거래소는 1991년에 오후의 거래 개시 시점을 30분 앞당긴 이래 20년 만에 거래 시간을 늘리게 됐다.

하지만 “유럽 재정 위기에 덧붙여 올림푸스의 손실 은폐 사건 등으로 일본 시장의 매력이 떨어지는 시점에 거래 시간을 늘린다고 해서 효과가 얼마나 있겠느냐”는 시선도 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