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재무 “오늘 트로이카 점검 시작”

2011-11-1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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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트로이카(유럽연합·유럽중앙은행·국제통화기금)’ 팀의 재정 긴축과 경제개혁 프로그램 이행 상황 점검이 18일(현지시간) 시작될 전망이다.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그리스 장관은 이날 루카스 파파데모스 총리가 트로이카 수석대표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는 트로이카 팀이 19일 과도 연립정부에 참여한 주요 정당 지도자들과도 만날 계획이다.

유로존과 IMF 등은 연정에 참여한 정당 지도자들이 구제금융협약에 담긴 재정 긴축 조건들을 이행하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해야만 1차 구제금융 중 6회분(80억유로) 을 집행할 수 있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반면 연정에 참여한 제1야당인 신민당 안토니오 사마라스 당수는 확약서 제출을 거부하고 있어 19일 회동에서 타협점을 찾을 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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