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죽음의 사각형 '죽음의 트라이앵글'+입학사정관제…산넘어 산

2011-11-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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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죽음의 사각형 '죽음의 트라이앵글'+입학사정관제…산넘어 산

[사진 = 아주경제 남궁진웅 기자]

대학입시에 어려움을 토로한 신조어 '고3 죽음의 사각형'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4가지 관문을 치러야 하는데 수능, 학생부, 논술, 입학사정관제를 넘어야 한다는 의미다.
이는 2000년대 중반 입시의 3가지 요소였던 내신, 수능 통합교과형 논술인 '죽음의 트라이앵글'에 입학사정관제가 더해진 것이다.

2012 수능은 난이도가 쉬워 부담은 줄었지만, 입시 전략을 짜기는 어려워졌으며, 논술은 과거 본고사 수준으로 어려워 지면서, 오히려 상위권 대학을 노리는 수험생들은 부담이 가중 되었다.

또 학생부 성적 중심에 각종 이력으로 평가받는 입학사정관제도 입시의 또다른 방법으로 자리잡아, 다수 수험생들에게 입학사정관제도 역시 또다른 관문이 됐다.

결국 수능·학생부·논술·입학사정관제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보니 고3 죽음의 사각형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했다.

한편, 올해 정시모집 인원은 전체 모집 인원의 37.9%인 14만5080명으로 지난해보다 5044명(3.4%)이 줄어들었다. 수시모집 인원인 23만7693명보다 9만2613명 적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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