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질병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보육시설의 운영 및 영양실태, 시설관리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통해 보육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고 겨울철을 대비한 화재예방을 위해 특별점검을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0일부터 정기 지도점검 17개소, 화재예방 특별점검 10개소 등 총 27개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해당시설을 직접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교사 대 아동비율 적정 여부 ▲보육료·보조금 등 회계처리 적정 여부 ▲종사자 보수, 4대 보험 가입 등 적정 여부 ▲보육시설 건강·급식·위생관리 분야 ▲시설물 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분야 ▲기타 운영·관리 분야 등이다.
이와 함께 전기와 가스 사용량이 증가하는 동절기를 맞아 보육시설의 전기나 가스 안전점검 실시여부를 점검하고 화재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소화기 적정 비치여부 등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정확한 실태분석을 통해 개선대책을 수립 할 방침”이라며, “보육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부모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