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8일 발표한 리서치보고서에서 “유럽 재정위기 국가들을 개별적으로 분류할 필요가 있다”며 “유럽 재정위기는 조기에 해소되기 어려우며, 따라서 장기간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별로는 상황이 개선되거나 악화되고 있는데, 시장에서 사용하는 이분법적인
KB투자증권은 “이탈리아, 스페인 및 벨기에는 소위 ‘위험국가’로 분류되고 있으나, 국가별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걸맞는 해결책이 제시돼야 시장이 안정을 찾을 수 있다”며 “ 정치적 혼란이 문제가 되고 있는 이탈리아나 벨기에는 이를 잠재우는 신규 정부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