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문제 해결책 국가별로 달라”<KB투자증권>

2011-11-18 08:5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KB투자증권이 유럽 재정위기 해결책은 국가별로 다르다고 진단했다.

KB투자증권은 18일 발표한 리서치보고서에서 “유럽 재정위기 국가들을 개별적으로 분류할 필요가 있다”며 “유럽 재정위기는 조기에 해소되기 어려우며, 따라서 장기간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별로는 상황이 개선되거나 악화되고 있는데, 시장에서 사용하는 이분법적인
구분으로는 개선요인을 식별하기 어렵다”며 “유럽에 대해 ‘위기국가’와 ‘안전국가’로 이분법적인 구분을 적용하면, 해결책은 일률적으로 제시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KB투자증권은 “이탈리아, 스페인 및 벨기에는 소위 ‘위험국가’로 분류되고 있으나, 국가별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걸맞는 해결책이 제시돼야 시장이 안정을 찾을 수 있다”며 “ 정치적 혼란이 문제가 되고 있는 이탈리아나 벨기에는 이를 잠재우는 신규 정부 구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