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국 유학생 참여 중국어교실 운영

2011-11-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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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한국에 온 중국인 유학생들이 무료로 취약 계층의 한국 중학생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치는 교실이 생겼다.

17일 외교통상부 동북아시아국은 내년 1월까지'한ㆍ중 지란지교(芝蘭之交) 사업'이란 이름을 걸고 서울 2곳(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ㆍ한국외국어대), 청주 1곳(대우꿈동산 공부방)에 중국어 교실을 열었다.

지란지교 사업은 한ㆍ중 청소년 간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고 외교부의 대국민 소통도 강화하자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지란지교 중국어교실’이라는 제목에 맞게 주한 중국대사관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중국인 유학생 3명이 학생들을 가르친다. 여기에 한국인 대학생 2명도 같이 활동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교실이 운영되는 내년 1월 말까지 학생들의 교재와 간식, 학용품, 교통편 등을 책임진다. 참여 학생들에게 외교부 장관 명의의 수료증도 줘 학업 욕구도 북돋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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