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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가 특성화고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뒷받침 한다.
시는 “지난 17일 안양시청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일환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산∙학∙관 연석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재 안양에는 경기글로벌통상고, 근명여자정보고, 안양공고, 안양여상, 평촌공고, 평촌정보산업고 등 모두 6개 특성화고가 있는데 안양소재 대기업들도 참여해 특성화고 졸업생들을 우선채용한다는 것.
필요한 인재 함께 만들기란 테마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6개 특성화고 취업담당 교사와 LS전선, (주)노루표페인트, (주)오뚜기 식품, 동원시스템즈(주) 등 4개 대기업 관계자와 시 공무원이 참석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우선 대기업들은 지역 특성화고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실습기회를 제공하고 졸업 시 우선 채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학교 측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시 역시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