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인천지역 FTA 활용 성공사례 경진대회 개최

2011-11-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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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와 인천시(시장 송영길),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이 오는 21일 송도컨벤시아에서‘2011년 인천지역 FTA 활용 성공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FTA를 성공적으로 활용해 경영개선을 이룬 인천지역 수출입기업의 노하우를 FTA 후발업체에게 전수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총 6개 업체가 선정됐다.

인천광역시장상 수상 업체는 키스톤 GSB, 삼미, 성보공업(주) 3개 업체이며, 인천본부세관장상 수상 업체는 (주)에코크레이션, 비제이인터내셔날, 이노 3개 업체이다.

키스톤 GSB는 썬루프 부품을 제조, 수출하는 업체로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세혜택을 통한 가격경쟁력 향상뿐만 아니라 EU지역 수출을 확대해 성공사례로 선정됐다.

삼미는 FTA 체결로 인한 상대국 관세인하를 수출 확대 및 기회로 활용하고 내수시장에서 FTA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제시를 통해 해외수출을 확대한 것이 크게 평가받았다.

성보공업(주)은 주요 EU 수출품목의 품목별 인증수출자 획득으로 기존의 EU 바이어에 대한 신뢰를 강화하고 가격경쟁력을 향상시켜 EU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에코크레이션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두기업으로 여기에 FTA를 활용한 가격경쟁력까지 확보돼 수출이 증가했고, 해외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비제이인터내셔날은 미니식물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으로 중국의 저가 복제제품으로 인해 위기에 처했으나 FTA 인증수출자 획득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수출시장을 확대한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이노는 스마트폰 등의 케이스를 생산하는 업체로 품목별 인증수출자 인증 획득시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부가가치기준으로 인증을 받고 업무 효율성이 크게 증가되어 성공사례로 선정됐다.

수상업체에게는 인천시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한도 확대 및 이차보전금리 3%가 지원되며, 해외마케팅지원사업 및 수출인프라확충지원 업체 선정시 우대한다.

수상작품은 오는 12월 5일에 관세청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국 FTA 경진대회'에 출품할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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