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도3호선 고읍 나들목~회암 나들목 구간 전경.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는 경기 양주시 구간 기존 국도3호선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양주·동두천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국도3호선 고읍 나들목(I.C)에서 회암 나들목까지의 전체 6차로(4.1㎞) 가운데 2차로를 임시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도3호선은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하는 유일한 도로로 매일 약 5만6000대에 이르는 통행 차량으로 교통 체증이 심각한 상황이다. 또한 최근 옥정·덕정·고읍지구 등의 택지 개발 사업으로 인한 교통량 증가로 교통 체증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이번에 고읍 나들목~회암 나들목 구간도 2차로를 임시 개통함에 따라 자금 나들목에서 신내 나들목 사이의 전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국도3호선의 교통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국도43호선 자금 나들목에서 양주·동두천시 방면으로 진행 시 축석고개 방면으로 가서 'U'턴후 진입하도록 돼 있어 통행에 불편이 많았으나 , 앞으로는 양주·동두천시 방면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도3호선 우회도로 구간은 현재 공사 중으로, 교통체증 해소 및 도로이용자 편의를 위해 임시 개통하는 구간 이용자는 시속 40㎞의 제한속도를 준수해 안전 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