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는 ‘신형 그랜저’ 국내용과 다른 옵션은?

2011-11-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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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람다 GDi 엔진·6단 변속기 탑재…동급 최고수준 동력성능 및 경제성 실현

정의선 부회장(우)과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미국판매법인 사장(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LA국제오토쇼’에서 신형 그랜저(현지명 아제라)를 공개했다.

미국시장에서 처음 공개된 신형 그랜저는 에쿠스와 제네시스와 함께 현대차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 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모터쇼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은 어느 가격대의 차량에서나 고객들의 만족을 높여나갈 새로운 기준”이라며 “모던 프리미엄의 새로운 사례가 될 그랜저는 고급스러움, 우수한 기술력, 안락함과 동급 내 가장 인상적인 스타일이 조합을 이룬 차”라고 밝혔다.

신형 그랜저는 3.3 람다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93HP(환산기준 297ps), 최대토크 255lb.ft(환산기준 35.3kg·m)의 동력성능을 확보해 3.5L급 경쟁차종보다도 뛰어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연비도 고속도로 연비 29mpg(환산기준 12.3km/ℓ), 시내연비 20mpg(환산기준 8.5km/ℓ), 통합연비 23mpg(환산기준 9.8km/ℓ)를 갖췄다.

특히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9개 에어백이 기본 장착됐으며, 후방 추돌시 승객 충격을 흡수해 목 상해를 최소화하는 ‘후방 충격 저감 시트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내년 초부터 미국시장에서 신형 그랜저를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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