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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왼쪽)을 초청해 농림수산식품 관련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6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초청해 농림수산식품 관련 중소기업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관련업계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식품산업 진흥육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가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식품 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업계대표 20여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중소기업계 건의사항으로는 △동물용의약품 수출 지원 △농기계 수출지원센터 설치 등 협동조합 사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농업경영체 등록에 따른 농업인 부가가치세 영세율 특례규정 제외 △실수요단체 TRQ대두 배정 지속 및 운영방안 개선 △‘김 이물질 선별기’구입 지원 사업 개선 및 조미김 HACCP 적용 시설개선자금 지원 △프랜차이즈업계 농식품 모태펀드 출자 필요성 등이 각각 제시됐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정부는 향후 적극적인 식품산업 진흥을 통해 2017년까지 우리 식품시장 규모를 245조원까지 확대하고, 200만명의 고용을 책임지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며 “이의 달성을 위해서는 농식품 관련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을 겸허한 자세로 적극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