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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몰리션 콤비'(데얀, 몰리나) [사진 = FC서울]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 FC서울이 핵심 공격수인 데얀과 몰리나를 위한 '데몰리션 콤비' 이벤트를 19일 개최한다.
서울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는 울산 현대와의 K리그 6강 플레이오프(PO)를 기념해 '데몰리션 콤비'를 위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발표했다. '데몰리션' 콤비란 서울의 핵심 공격수인 데얀과 몰리나를 함께 묶어 지칭하는 말로, 이 두 선수는 올 시즌 FC서울의 공격을 이끈 선봉장이다.
이날 경기장 북측 광장의 장외행사장에서는 데얀을 위한 '데얀 그래피티 포토월'이 마련돼 상암구장을 찾은 팬들이 사진 촬영을 하며 데얀의 멋진 활약을 기대하도록 꾸며진다.
'그래피티'란 벽과 화면에 낙서처럼 긁거나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리는 그림으로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하나의 '거리 예술'로 정착된 대중문화 예술공연이다.
또한 몰리나의 조국 콜롬비아에서 세계 살사댄스대회 5연패를 달성한 살사공연 팀이 방문해서 공연을 선보이고 팬들이 직접 살사 댄스를 배워보는 시간도 함께 마련되게 된다.
한편 이날 서울 시즌회원들에게 제공될 선수 카드는 '데몰리션 콤비'로 제작된다. 두 선수의 활약을 토대로 서울이 리그의 정상에 도달할 수 있도록 팬과 힘을 함께 모으는 뜻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