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구 시청사 철거작업을 위해 석면조사와 해체 신고 등 정상적 절차를 이행, 석면 해체작업을 실시했으나 석면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현재 고용노동부와 협의를 거쳐 대책을 수립중에 있다”면서 “기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시는 해체작업 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석면 날림 비산 방지 천막과 비닐 등 보양조치를 취하고 공기질 측정기계를 상시 설치함과 동시에 살수기 3개소를 사용, 세륜시설 등 혹시 모를 석면의 비산에 대비키로 했다.
또 작업 중에는 습윤제(작업전에 물기가 있도록 조치) 및 고착제(공기중에 있는 먼지, 분진등을 고형화)를 도포해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비산 먼지 방지를 위한 특수 고형화 물질도 희석해 수시로 현장에 살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