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고속 노조 파업 사태 전격 타결..

2011-11-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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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서울간 관역버스 운영업체인 삼화고속 노조의 파업 사태가 38일만에 타결됐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15일 인천시의회 시정 질문에서 “삼화고속 노조의 파업 사태가 조금전 노사간 협상에 의해 타결됐다”고 밝혔다

삼화고속 노사 양측은 이날 낮 12시 25분경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최종 합의문에 서명했다.

노사는 협상에서 광역버스의 경우, 기존 격일 근무에서 1일 2교대 근무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근속수당은 폐지하고 근속년수별 호봉제로 전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고속버스는 시급 4.5%를 인상하고 근속수당은 폐지하는 대신 근속년수별 호봉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 4일 근무 2일 휴무를 원칙으로 하되 원하는 조합원에 한해 3일 근무 2일 휴무를 허용하기로 했다.

삼화고속 노조측 관계자는 “노조는 임금 부분을 양보했고 사측은 근무제도를 바꾸는데 동의해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며 “조합원들의 의견을 묻는 과정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노조 조합원 총회에서 양측간 합의사항이 수용될 경우 오는 17일 오전 5시부터 차량 운행이 정상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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