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일본 아사히신문은 15일 일부 비누 사용자가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등 심각한 ‘밀 알레르기(거부 반응)’ 증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후쿠오카현의 유카(悠香)라는 화장품 회사가 판매하는 ‘차(茶)의 물방울’이라는 비누는 일본에서 약 4600만개가 팔렸지만, 지난해 9월 사용자 중 11명이 알레르기 증상을 보였다.유카는 지난해 12월8일부터 밀 성분을 제거한 비누를 팔기 시작했고, 올해 5월부터는 이미 팔린 비누 중 밀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회수하기 시작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