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캐피탈, 사업자 특화 체크카드 출시

2011-11-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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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크카드, ‘MY BUSINESS C포인트’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은행계좌 잔고만큼 사용 가능한 체크카드로, 부가세 환급지원, 전자세금계산서 월 250건 무료발행 등 개인사업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용금액의 0.3%를 M포인트로 적립해 주며 적립된 M포인트는 현대·기아차 신차구매, 쇼핑, 항공마일리지 전환 등 다양한 M포인트 사용처에서 쓸 수 있다. 만 18세 이상, 우리은행·SC제일은행·우체국 계좌를 가진 개인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한편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업계 최초로 전문직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MY BUSINESS 전문직대출’도 함께 출시했다.

지정된 전문직 종사자에게 최저 13.9%의 금리, 최대 5000만원의 한도를 제공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48개월까지다. 대상은 6개월 이상 경력을 가진 전문직 개인사업자로, 의사, 한의사, 수의사, 약사,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세무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노무사, 안경사 등이 해당된다. 보이스피싱 등의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 관계자는 “MY BUSINESS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실속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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