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파이낸셜타임스는 리스본 국립 통계청(INE)에 따르면 포르투갈의 3분기(7~9월) GDP(국내총생산)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1.7% 하락하고 지난분기보다 0.4%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INE는 포르투갈 정부의 강력한 내핍 조치로 인해 국내총생산(GDP)가 하락했다고 INE는 풀이했다. 포르투갈은 유럽연합과 국제통화기금(IMF)로부터 780억유로의 구제금융기금을 받는 대신 긴축재정을 실행키로 했다.
포르투갈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경제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포르투갈의 주요 성장동력인 해외무역의 80%가 유럽에 치우쳐있기 때문이다. 내년 실업률도 13.6%나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