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한국 미술 세계에 전파

2011-11-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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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르겐 쾨닉 한국 머크 대표가 14일 서울 필동 한국의 집에서 열린 머크 송년 간담회에서 정명조 작가의 작품이 담긴 내년도 머크 달력을 소개하고 있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독일 화학·의약 기업인 머크의 한국 지사인 한국 머크는 14일 서울 필동 한국의 집에서 송년 간담회를 갖고 한국 작가의 작품이 들어간 2012년도 달력을 공개했다.

이 달력은 독일 본사는 물론 67개국 지사 네트워크를 통해 각국에 소개될 예정이다.

머크는 각 지사가 소속된 국가에서 미술 작가를 선정해 소개해 왔으며, 한국에서 작가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내년도 달력에 선정된 작가는 한국의 전통의복인 한복을 입은 여인의 뒷모습을 극사실적인 화풍으로 그린 정명조 작가다.

적의와 활옷을 입은 왕후를 비롯해 궁궐의 여인, 양반집 규수, 기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의 여인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 달력에 담겨있다.

유르겐 쾨닉 한국 머크 대표는 “일상 생활에서 늘 접하는 달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작가와 작품을 알게 되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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