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지난 8월 품질문제로 리콜됐던 베이징~상하이 구간 고속철 차량이 오는 16일부터 다시 투입될 예정이라고 중국 신징바오(新京報)가 14일 보도했다.중국베이처(北車)집단창커(長客)주식회사가 제작한 CHR380BL형 고속철은 차축 과열 경보가 잘못 울리고, 차대 스프링이 저절로 내려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지난 8월12일 리콜됐다.신문은 14일 철도부 인사를 인용해 리콜조치 결과, 불합격 부품을 사용한 탓에 이런 문제들이 야기된 것으로 밝혀졌다며, 불량문제는 이미 해결됐고 현재 재투입을 앞두고 시험운행 중이라고 전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