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반값커피' 위력..200배 판매 증가

2011-11-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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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마트는 이달 8일 출시한 브라질 세라도 원두커피가 6일 동안 8000여개가 판매됐다고 14일 전했다.

하루 평균 1333개가 팔린 것으로 기존 원두커피 단일 상품 하루 평균 판매량이 30~40개였던 걸 감안하면 200배 넘는 판매량이다.

이에 이마트는 당초 3달 판매 목표로 들여온 브라질 세라도 원두커피 첫 소싱 물량 1만6000개가 내주 초 완판 될 것으로 예상하고 추가 발주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마트 브라질 세라도 원두커피는 커피 전문기업 쟈뎅이 로스팅한 상품으로 전문점보다 최대 80%, 일반 브랜드보다 최대 40% 저렴하다.

브라질 세라도 원두커피는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되는 100여종 원두커피 매출 가운데 40%를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원두커피 전체 매출도 전년 같은 때보다 115% 늘었다.

이마트는 브라질 세라도 원두커피 일 최대 생산량이 1600개인 것을 감안해 물량이 부족한 일부점포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추가 발주 물량에 대해서도 사전 예약을 실시할 방침이다.

최성재 가공식품담당 상무는 “브라질 세라도 원두커피 성공은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이라는 할인점 기본에 충실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저렴한 원두커피를 개발할 것”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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