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균 연구원은 "남유럽 재정위기가 이후에도 증시 상승 탄력을 둔화시킬 가능성이 높지만 이로 인한 변동성 확대 구간을 주식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당분간 박스권 하단의 지지력을 염두에 두고 목표수익률을 낮게 가져가는 단기 트레이딩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임 연구원은 "금융시장 불확실성으로 각국 중앙은행의 저금리 기조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시중 부동자금은 여전히 풍부하다"며 "마이너스 수준의 실질금리가 지속되는상황에서 부동자금의 위험자산 기피가 언제까지나 지속되기는 힘들기 때문에 주식을 싸게 사고싶어 하는 매수 대기자금은 여전히 풍부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