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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비트 2011 그랜드파이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홍콩 주케이터팀.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야마하뮤직코리아㈜(kr.yamaha.com, 대표 후쿠토메 히토시)는 13일 서울 AX-KOREA에서 개최한 '아시안비트 2011(AsianBeat Band Competition 2011)’ 그랜드파이널에서 1위 밴드는 홍콩의 ‘주케이터(JUKATOR)’, 한국의 ‘옥스(AUX)’와 대만의 ‘알트큐큐도그(ALTQQ DOG)’ 2개 밴드가 뽑혔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아시안비트 2011’ 그랜드파이널은 각 나라에서 벌어진 예선과 본선을 거쳐 우승한 총 11개국 11개 밴드가 출전했으며, 약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의‘옥스(AUX)’는 국악기를 접목한 <사랑가>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3년 연속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총 5개 개인 시상 부문에서는 베스트 보컬리스트 몽골의 ‘컴패스(COMPASS)’, 베스트 기타리스트 홍콩 ‘주케이터(JUKATOR)’, 베스트 베이시스트 싱가폴 ‘카탈로그 V(CATALOGUE V)’, 베스트 키보디스트 인도네시아 ‘저스트포유(JUST 4 YOU)’, 베스트 드러머 싱가폴 ‘카탈로그 V(CATALOGUE V)’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홍콩은 우승에 이어 개인부문 베스트 기타리스트에도 선정되며 2관왕이 됐다.
‘아시안비트 2011’ 그랜드파이널은 특별 게스트들의 공연으로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드럼의 신 ‘아키라 짐보’와 기타리스트 김세황, 베이시스트 서영도의 스페셜한 무대를 비롯해 한국의 인기 밴드로 거듭난 KBS ‘TOP 밴드’의 우승 밴드인 ‘톡식(Toxic)’과 2008년 아시안비트 그랜드파이널에서 우승한 ‘브로큰발렌타인(Broken Valentine)’이 축하공연을 가졌으며 경연 참가 밴드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흥을 더욱 상승시키며 열광으로 몰아넣었다.
한편,‘아시안비트 2011’ 그랜드파이널 공연은 MTV에서 녹화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