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일정으로 튀니지를 방문 중인 압바스 수반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는 유엔 정회원국 지위 획득에 실패하더라도 앞으로 이러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압바스 수반은 그러나 정회원국 가입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현 PA 내각을 해산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리야드 알 말리키 팔레스타인 외무장관도 미국 내 ’팔레스타인의 목소리(VoP)‘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를 갖고 팔레스타인이 유엔 정회원국이 될 때까지 가입 노력을 “1000번이라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회원 가입에 실패할 경우 ’비회원 옵서버‘ 국가 자격을 얻는 방안도 여전히 하나의 대안이나 이는 언제든 가능한 일로 팔레스타인의 우선적인 목표는 정회원국 가입이라고 말리키 장관은 강조했다.
이와 관련, PA는 안보리에서 가입 관련 표결을 하자고 요청할지 또는 다른 대안을 선택할지 여부에 대해 아랍 각국 지도자들의 의견을 듣고 다음 수순을 결정할 것이라고 리야드 만수르 유엔주재 팔레스타인 대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