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인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2011-11-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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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예정구역 165개소 선정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시(시장 송영길)가 10년 단위의 2020년 목표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새롭게 수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기존 전면철거방식에서 탈피해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중시하고, 재정착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존치․보전․개량방식으로 정비사업의 기본방향을 전환했다.

동시에 사업추진이 어려운 정비예정구역을 해제하는 등 그 동안 정비사업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지역여건변화를 반영하는 내용에 중점을 뒀다.

사업 추진이 부진한 기존 정비구역은 지역여건에 맞는 다양한 정비방식 도입을 유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구도심의 정비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비예정구역 선정은 기존 정비예정구역 212개소에서 164개소를 재선정하고 1개소를 새롭게 정하는 등 전체 165개 구역을 선정했으며, 48개소는 해제 대상에 포함시켰다.
새롭게 선정되는 정비예정구역은 동구 만석동 8번지 일원의 괭이마을(일명 아카사키촌)이며 해제대상은 준공 19개소, 추진위원회 미구성 등 사업추진이 부진한 구역 29 개소가 대상이다.

2020 인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2011년 11월 14일부터 2011년 11월 27일까지 14일간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오는 12월에 시의회 의견청취 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2020 기본계획과 관련한 공람문서는 해당구청 재개발업무 부서에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기본계획에 따른 의견은 주민공람기간에 해당구청(재개발업무부서) 또는 인천시청(주거환경정책관)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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