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1일 발표한 리서치 보고서에서 “2011년 우리나라 해외플랜트 수주는 약 550억 달러로 전년대비 15% 줄어들 전망”이라며 “이로써 2004~2010년 연평균 40.5% 성장했던 플랜트산업은 마라톤 성장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3분기 플랜트 수주도 131억 달러로 전년동기(172억 달러) 대비 -23.8% 감소했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그러나 해양플랜트와 플랜트기자재는 여전히 성장해 2011년 3분기 누적 해양플랜트 수주는 141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16.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